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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5배 이상 증가

충청인 | 기사입력 2015/01/15 [08:46]

예산군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5배 이상 증가

충청인 | 입력 : 2015/01/15 [08:46]

[예산=뉴스충청인]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새해 금연 열풍의 영향으로 연초 금연클리닉을 찾는 주민이 부쩍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보건소의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사람은 42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77명보다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용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이처럼 금연 열풍이 부는 이유는 새해 들어 담뱃값 2,000원 인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 증가와 금연구역 대상이 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돼 흡연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발 맞춰 보건소에서는 흡연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연시책을 추진해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올해도 20인 이상 금연희망자가 있는 사업장에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흡연예방교육과 홍보활동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주 1회씩 6개월간 금연상담사와 개별상담을 지원하고 금연보조제, 행동강화용품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내 금연구역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해 금연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금연정책 영향으로 우리 군에도 금연 의지가 있는 신청자가 많다”며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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