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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외국인 교수 '돌연사'

캐나다 영어교수 심장마비로 숨져 … 11일 학교서 추모식

충청인 | 기사입력 2011/05/06 [11:37]

KAIST 외국인 교수 '돌연사'

캐나다 영어교수 심장마비로 숨져 … 11일 학교서 추모식

충청인 | 입력 : 2011/05/06 [11:37]

한국과학기술원(KAIST) 외국인 교수가 지난 4일 심장마비로 숨진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올해 들어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비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6일 KAIST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께 서울 용산역에서 이 학교 크리스토퍼 써리지(istopher Surridge) 교수가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

캐나다 국적의 1965년생인 써리지 교수는 인문사회과학과 소속으로 2008년 2월부터 KAIST에서 영어를 교육하고 있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커리지 교수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측은 “커리지 교수는 온라인을 이용한 독창적인 영어교수법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 “학교 영어교육 발전을 위해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이었기에 슬픔과 아쉬움을 금할 길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장례식은 써리지 교수 유족들의 요청에 따라 고향인 캐나다에서 열릴 예정이며 KAIST는 오는 11일 오후 International House에서 추모식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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