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여미갤러리, 개관 2주년 ‘아주 특별한 인연’ 기념전 열어

충청인 | 기사입력 2014/11/23 [09:06]

여미갤러리, 개관 2주년 ‘아주 특별한 인연’ 기념전 열어

충청인 | 입력 : 2014/11/23 [09:06]

[서산=뉴스충청인] 여미갤러리는 11월22일부터 12월5일까지 개관 2주년을 기념한 '여미갤러리 개관 2주년 기념전-아주 특별한 인연’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여미갤러리 개관 이후 초대전과 기획전, 그리고 프로젝트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을 '인연'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모은 대규모 기획전이다.

이 기획전의 초대작가들은 동시대 미술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해바라기 작가 유영선, 서양화가 김주환, 배병희, 이영신, 정태궁, 김양헌, 정연현을 비롯해, 자연염색 디자이너 황인숙, 캘리그래퍼 채영미, 규방공예가 김양선, 한지회화작가 마진식, 디자이너 박진수, 민예작가 홍찬석, 짚토 전통작가 차인원, 벽화가 이정한, 모자 디자이너 조성숙, 공예가 조성춘 등 총 17명의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표현으로 감성 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미갤러리 조선희 관장은 “규모와 운영, 인력 등 어떠한 잣대로 재더라도 여미갤러리는 도시의 여느 미술관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작고 초라하다”고 전재하고, “개관초기 관객 중심으로 작품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표방했던 여미갤러리가 그나마 2년 동안 끝이지 않고 전시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찾아준 관객과 작가들과 맺은 소중한 ‘인연’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비록 미술의 변방에 자리하고 있는 작은 갤러리이지만, 여미갤러리는 앞으로도 지역과 장르, 시대를 초월해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경향들을 보다 유동적으로 수용하고, 그것을 관객과 보다 더 가까이 소통하는 미술관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 이번 개관 2주년 기념전은 그런 의미에서 작지만 소중한 여미갤러리의 지나온 2년의 영욕을 털어내고 앞으로 다가올 10년을 맞이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