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충청인] 충남 당진시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등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에서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센터회원과 가족들은 마상무예와 줄타기, 농악놀이, 국악비보이 등의 공연을 관람한데 이어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 체험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한 회원가족은 “가을 여행을 통해 센터회원과 가족 간에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좋았다”면서 “외부기관과 시설을 이용한 사회적응 훈련이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가족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 보건소는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기공체조, 발마사지, 미술치료, 클레이아트, 볼링, 베드민턴, 요리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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