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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우정청, 편지쓰기 국민소통문화 대축제가 펼쳐진다

충청인 | 기사입력 2014/10/16 [14:32]

충청우정청, 편지쓰기 국민소통문화 대축제가 펼쳐진다

충청인 | 입력 : 2014/10/16 [14:32]

[대전=뉴스충청인] 다시 가을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며,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감성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충청지방우정청(청장 김영수)은 “편지! 소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2014 Soul Korea 5000만 편지쓰기 국민소통문화 대축제를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3주간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편지쓰기 행사는 속도와 편리함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SNS시대에 마음과 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손편지 쓰기를 통하여 아날로그 소통문화를 새롭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우리사회 각 분야의 갈등해소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함은 물론 디지털 첨단문화가 가장 왕성한 대한민국에서 본격적인 아날로그 문화운동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편지쓰기 운동은 미래창조과학부는 물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방부 및 여성가족부 등 범부처적으로 추진되며, 아울러 공동추진위원장인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과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을 비롯하여 문화계·경제계·종교계·청소년단체 등 세대와 분야를 초월한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이 대거 추진위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20일 서울중앙우체국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지성인 이어령 중앙일보 고문이 직접 참여하여 편지로 말하는 이 시대의 소통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축제기간 중에는 학교, 기업, 청소년단체, 군부대, 글로벌가족 및 외국인 관광객 편지쓰기 등 다양한 편지쓰기 이벤트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중앙우체국에서는‘편지 길’이 조성돼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지를 쓰고 걸어놓을 수 있고, 중앙우체국 앞 광장에서는 편지를 주제로 한 콘서트도 열린다. 지방에서는 우체국과 지자체, 문화단체와 함께하는 각종 이벤트가 마련된다.

아울러 이번 편지쓰기 축제에는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봉투 상단에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우표를 붙여 보내면 된다. 행사기간 중 참여 개인에 대하여는 전국에서 1,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우편엽서 세트를 증정하고, 참여 우수기관 및 단체에 대하여는 미래부·교육부·문체부장관상 등 각종 표창 등이 수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편지쓰기 운동의 참여확산을 위하여 기업이나 기관·단체 등의 로고가 새겨진 편지쓰기 홍보용 우편엽서 발행을 지원하고, 아울러 카페·음식점 등 가게를 대상으로 행사기간 중 우체국 소인이 찍힌 편지나 엽서를 받은 고객에 대한 가격할인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영수 청장은, “우체국의 궁극적 사명은 국민소통문화 증진에 있으며 또한 편지는 디지털시대에도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여전히 새로운 소통방식”이라며 “이번 편지쓰기 행사에 전 국민이 참여하여 국민행복과 소통문화 증진의 대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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