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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회의방법 개선… 학생 중심 교육 펼칠 것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9/16 [11:24]

충남도교육청, 회의방법 개선… 학생 중심 교육 펼칠 것

충청인 | 입력 : 2014/09/16 [11:24]

[홍성=뉴스충청인]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회의방법을 개선하여 선생님들의 시간을 학생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충남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회의 실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회의가 전체회의의 76%로 관리자인 교장, 교감 보다 3~4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의방법 개선 방안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마련된 것으로, 선생님들을 학생에게 돌려줘 충남교육청이 새 비전으로 내 건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의 발걸음으로 보여진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우선, 도교육청 주관 교사 대상회의는 원칙적으로 금지할 방침이다. 단순 전달연수는 공문으로 대체하고, 정책사업의 추진을 위한 회의는 지역교육청 담당자를 대상으로회의를 실시하고, 지역교육청에서는 교감 및 행정실장 정례회를 통한 회의 실시로 학교에 회의내용을 전파하는 방식이다.

다만, 업무담당자 집합 회의가 불가피한 경우는 방학기간 또는 방과후(오후3시 이후) 회의를 소집해 업무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도교육청에서는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교육청 담당자, 특정 교과 소규모 회의는 화상회의가 일상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매주 수요일은 회의 없는 날을 지정 운영하여 선생님과 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더 많은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회의 개선 방안을 통해 교육청의 업무처리에 바쁜 선생님이이젠 조금 더 학생들의 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학생이중심이 되는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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