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대전시 대덕구는 올해 안으로 신탄진 이현동 배오개천 하류 일원에 총 면적 1만4430㎡ 규모로 수생식물학습장, 거대억새식재와 생태하천 조성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거대억새습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9월 거대억새 습지 조성 및 수생태 복원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사업계획을 신청해 금강수계관리기금 10억원을 확보함으로서 열악한 구 재정 여건으로 추진할 수 없었던 금번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거대억새습지는 대청호수와 인접한 이현동 배오개천 하류 일원에 수생식물 학습장(A=2950㎡)을 포함 거대억새(9500본) 식재와 생태하천조성 및 산책로 정비 등 총면적 1만4430㎡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구는 이달 초 실시설계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 이현동 거대억새습지 조성은 로하스 생태학습도시조성과 연계해 대청호 수질개선은 물론 로하스해피로드, 삼정동 생태부유습지, 대청호 누리길, 비상여수로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며 올 연말 쯤이면 “전국에서 으뜸가는 녹색 생태 인프라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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