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체육 내실화 ‘앞장’
충청인  | 입력 : 2012/02/02 [23:05]
[대전=뉴스충청인] 충남교육청은 2일부터 3일까지 보령 한화콘도에서 도내 체육교사 260명을 대상으로 학교체육 내실화를 위한 ‘2012 학교체육 교과 교사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변화하는 사회에 스마트한 인재양성을 위해 일선학교의 요구를 토대로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체육수업 만들기와 체육 연구방법,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공주대 김원정 교수는 재미있는 수업을 위한 ‘체육수업 설계 및 구성 실천 방법’과 연구 분위기 조성과 인식도 제고를 위해 ‘현장연구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의 내용으로 특강도 이뤄진다.
특히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이 대두된 가운데 학생들의 풍부한 인성 함양과 공동체 의식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번 연수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 내달부터 시작하는 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으로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방법이 요구돼 지난해 학교스포츠클럽 동아리 운영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충남체육교과연구회는 학교체육 활성화와 체육 교사의 연구의식을 높이기 위해 충남체육교과연구회칙을 개정, 공포하고 새로 출범하는 연구회 임원과 연구위원에게 위촉패를 전달한다.
이용만 도교육청 체육문화건강과장은 “체육교사 연수를 통해 새로운 체육교육의 방향과 양질의 체육수업 지도방법을 연구하고 모두가 연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학교스포츠클럽이 활성화 돼 모든 학생들이 스포츠동아리에 참여하고 활동해 건강한 체력과 올바른 인성함양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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