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충청인]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 소재한 클라이젠(주)은 지난 1월 공장 전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직장 내 금연분위기 조성과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서약서를 작성해 금연의욕을 고취했으며 금연구역에서 흡연시 자체적으로 벌금 2만원을 부과하는 등 강경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3개월 금연에 성공하는 직원들에게 상품권 30만원을 지급하고 그 후 3개월 금연 성공시 상품권 20만원을 추가 지급해 직원들의 금연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클라이젠(주)은 사내 금연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예산군 보건소에 이동금연클리닉을 신청, 12명의 직원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으며 주1회씩 6주간 사업장 현장에서 금연상담 및 교육 보조제등을 지원 받았다.

현재까지 금연 희망자 12명 중 6명이 금연유지에 성공했으며, 추후 3개월 후 일산화탄소 측정 및 니코틴 소변 검사를 통해 3개월 성공자에게는 포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장기금연 실천유지를 위해 6개월 금연 성공 후 재흡연시에는 총 지원받은 50만원을 2회에 걸쳐 급여에서 분할 공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내 금연 프로그램이 직원의 건강 증진과 청결한 근무 분위기를 조성함으로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장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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