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충청인]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작황호조와 소비부진 등으로 가격이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2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대대적인 범국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행복! 소비자만족!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과 강원, 전남, 제주 등 지역농산물 특판행사, 전국 우리농산물 상생장터 등 3부분으로 나누어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농업인행복! 소비자만족!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은 4.2(수)에 농협의 全 임직원이 참여하여 광화문 등 전국의 주요 장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소비자단체와 연계한 거리 캠페인과 농산물 나누어주기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우리농산물의 소비확대를 간곡히 호소할 예정이다.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농산물 특판행사는 '강원·전남·제주도 – 농협 상생! 농산물한마당'과 '제주농산물 소비촉진 특판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지역별로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농산물을 중심으로 1+1, 할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특히, 지자체와 농협이 함께하는 농산물한마당 행사는 CJ제일제당 등 15개 기업이 후원하는 상생마케팅으로 진행되며, 개막식에 각 지자체장이 행사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협에서는 4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중앙회의 전 영업점에서 '우리농산물 상생장터'를 전국 동시에 개장하여, 각 지역의 주요 농산물을 산지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시중가격 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하여 우리농산물의 소비확대를 기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최원병회장은“지난겨울 기상여건이 좋아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산물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소비가 부진하여 재배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국적인 소비확대를 기하기 위해 범국민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하였으며,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우리농산물을 많이 드시고,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농업인에게 힘을 보태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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