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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 중점 추진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2/24 [13:04]

태안군,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 중점 추진

충청인 | 입력 : 2014/02/24 [13:04]

[태안=뉴스충청인] 충남 태안군은 올해 구강보건사업을 취약계층의 구강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보건의료원은 구강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구강건강의 불평등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취약계층 구강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올해 추진하는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은 장애인,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도서지역 주민, 다문화 가족 등 1330명을 대상으로 구강환경 개선과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군은 우선 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이동복지관을 운영해 개인별 구강환경에 맞는 칫솔질 방법과 불소용액 양치방법 및 의치세정 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입소자들에 대한 치과 치료 상담, 불소도포, 의치 세정 및 관리방법,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등을 교육하고, 시설장들의 치료 및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방과 후를 이용한 군 청소년수련관 드림스타트와 연계해 불소 도포, 바니쉬 바르기 및 치아 홈 메우기 시술과 치면세마로 우식을 예방하고 바른 칫솔질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교통이 불편한 가의도 주민 및 다문화 가족에 대한 구강건강에도 나서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구강 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체조 교육, 불소도포 및 불소 바르기 등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거소자, 다문화가정, 드림스타트 아동 등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구강건강관리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민뿐 아니라 곳곳의 주민들이 구강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구강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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