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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치안사회질서 만족도 높아

충청인 | 기사입력 2014/02/12 [13:04]

대전 유성구, 치안사회질서 만족도 높아

충청인 | 입력 : 2014/02/12 [13:04]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유성구 치안 사회질서 만족도가 전국 자치구 중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성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조사연구센터가 발표한 ‘2014 전국 지자체 평가’ 결과를 인용해 유성구가 전국 68개 자치구 중에서 두 번째로 범죄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안전지역으로 꼽혔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느끼는 치안사회질서 만족도 조사에서 유성구는 5점 만점에 3.8444점으로 전국 평균 3.5320점 보다 0.3124점이 높아 서울 서초구(3.8921점)에 이어 두 번째로 치안사회질서 만족도가 높게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0개 기초단체에 대해 전국 2만 1,05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치안서비스 만족도를 5점 척도로 매긴 점수 결과다.

발표 자료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도시의 경우 지역의 특성상 치안 만족도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유성구의 경우 유성관광특구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치안 만족도가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구는 그동안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CCTV 설치 사업을 펼쳐 관내 266곳에 290대를 설치해 범죄 예방을 위한 촘촘한 감시망을 구축했다.

또한 유성은 세종시 개발과 노은?도안지역 개발 호재로 최근 3년 새 3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등 치안 수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전지방경찰청은 201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유성경찰서 신설이 추진 중이고, 치안 활동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관내 20개 자율방범대가 통합해 425명으로 구성된 유성구자율방범협의회를 결성해 민간분야에서도 자율적으로 방범활동에 나서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급격한 인구 팽창으로 인한 도시성장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라며, ”범죄 예방을 위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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