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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제79주기 추모제 열려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2/18 [09:29]

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제79주기 추모제 열려

충청인 | 입력 : 2011/12/18 [09:29]

[예산=뉴스충청인]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 1902~1932) 의사 제79주기 추모제가 19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 충의사 본전에서 열린다.

‘매헌사랑회(회장 이상현)’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추모제에 최승우 예산군수, 도의원, 군의원, 회원 등 120여명이 분향을 하고 윤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린다.

이날 구태희(예산초 6) 학생이 운문 ‘그분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로 예산군수로부터 ‘윤봉길 의사 순국 제79주기 기념 제11회 예산군학생 글짓기대회 특별상’을 수상하며 ‘애국의 이름’이라는 시로 대상을 수상한 전윤미(예화여고 3) 학생이 추모시를 낭독한다.

이상현 회장은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윤 의사의 고귀한 뜻을 후세에 길이 보전해 귀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사는 일제 강점기인 1930년 23세의 나이로 중국 상하이(上海)로 건너가 김구(金九)가 이끄는 ‘한인애국단’에 가입, 독립운동을 하다 1932년 4월29일 상하이 홍커우(虹口) 공원에서 열린 ‘천장절(天長節, 일본왕 생일) 및 승전 기념’ 축하식장에 수통폭탄을 던져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則) 대장 등 많은 요인을 숨지게 한 뒤 체포돼 일본 육군형무소에서 복역하다 그 해 12월19일 25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     © 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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