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법2동 복지만두레 “사랑의 밑반찬 나눔”
충청인  | 입력 : 2013/12/18 [13:18]
[대전=뉴스충청인] 대전 대덕구 법2동 복지만두레(회장 김미자)는 17일 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전복지재단 후원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모자세대 등 저소득 계층 320세대에게 직접 만든 밑반찬(300만원 상당)을 나눠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리였다. 이날 복지만두레 회원 1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야채, 멸치, 고기 등 재료를 다듬고 정성을 담아 소불고기, 고추멸치볶음, 취나물 등 밑반찬을 만들고 먹기 좋게 반찬통에 담아 대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도 확인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미자 회장은 “정성을 다해 즐겁게 만들다 보니 날씨가 추운 것도 잊어버렸다”며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받는 분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조영옥 법2동장은 “법2동 특수시책으로 2년전부터 주1회 어려운세 대를 직접 방문하여 밑반찬배달을 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복지재단후원으로 많은 분들에게 밑반찬을 나누어 드리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복지만두레와 함께 밑반찬 나눔 행사를 펼쳐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의 나눔 복지 실현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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