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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에 서울광림교회 김선도 목사 3억원 쾌척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2/06 [19:58]

목원대에 서울광림교회 김선도 목사 3억원 쾌척

충청인 | 입력 : 2011/12/06 [19:58]

[대전=뉴스충청인] 서울 강남에 위치한 광림교회(담임목사 김정석)의 원로목사인 김선도 목사(81)가 6일 오전 목원대학교를 방문해 김원배 총장에게 3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953년 교회를 개척해 현재 8만여명의 성도가 출석할 정도로 세계 감리교의 대표교회로 성장한 광림교회는 해외 선교와 병원 선교, 사회복지 등을 수행하는 각종 부속기관들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지역 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와 헌신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991년에 설립한 ‘무의탁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집’은 1992년부터 사할린 거주 동포들의 영주 귀국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해외동포들을 위한 사회봉사에 앞장서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김선도 원로목사는 “목원대가 최근 신학관 복원을 비롯한 각종 기부운동을 활발히 벌인다는 소식을 듣고 있었다” 면서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사학인 목원대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감사하며, 앞으로도 목원대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도 목사는 감리교신학대를 졸업하고 미국 웨슬리신학대와 풀러신학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에즈베리신학대와 짐바브웨 아프리카대, 호서대, 감리교신학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1971년부터 2001년까지 30여년간 담임목사로 재임하면서 광림교회를 대표 감리교회로 성장시켰다.

기독교대한감리회 21대 감독회장과 세계감리교회협회(WMC) 회장, (사)한국월드비전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993년 대한적십자 인도장 금장과 1996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목련장을, 2011년 목원대에서 수여하는 목원크리스찬대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지난 1997년엔 한국의 10대 설교자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편, 목원대는 작년 10월부터 신학관 복원을 비롯한 각종 기부운동을 벌여왔으며, 대학 구성원을 비롯한 동문 및 동문목회자, 지역민 등 각계의 정성이 모아져 현재까지 23억 6천여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모금했다.

▲     © 충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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