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재대, 염홍철 대전시장 명예문학박사 수여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2/06 [19:48]

배재대, 염홍철 대전시장 명예문학박사 수여

충청인 | 입력 : 2011/12/06 [19:48]

[대전=뉴스충청인] 염홍철 대전시장이 아침편지와 시청 앞 게시판의 글판을 통해 시민정서 함양과 문화시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는 7일 오후 4시 대학 국제교류관 아트컨벤션홀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에 대한 명예문학박사학위 수여식을 갖는다.

염 시장은 197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논문 부문에 입선해 문단에 첫 발을 내딛었으며, 2009년 시 전문지인 ‘시와 정신’ 여름호에 추천되어 시인으로 정식 등단했다.

특히 2008년부터 매주 월요아침편지라는 제목으로 자작시나 생활철학 등에 관한 글을 시민들과 지인들에게 띄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 아침편지 글을 모아 ‘다시, 사랑이다’라는 책을 발간하기도 했다. 또 올해부터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문화도시 대전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대전시청 앞에 있는 시정광고판을 글판으로 바꿔 운영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염 시장은 1980년 발간한 편저 ‘제3세계와 종속이론’이 사회과학계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또 ‘종속과 발전의 정치경제학’(1991년), ‘함께 흘린 땀은 향기롭다’(2005) ‘시장님 우리 일촌해요’(공저, 2006) ‘한 걸음 또 한 걸음’(시집, 2009)등 다수의 저서를 발간한 문학가이자 학자이기도 하다.

김영호 총장은 “염홍철 시장님은 월요아침편지와 시청 앞 글판 등 다양한 정책으로 문화시정을 구현해오고 있어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감성 시정으로 대전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어렸을 적부터 지금까지 항상 문학에 대한 동경을 꿈꿔 오고 있는데 명예문학박사학위를 받으니 무척 감격스럽고 고맙다”며 “우리 정서의 뿌리인 문학, 인문, 고전을 대전시정에 반영해 격조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염 시장은 2003년 충남대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도 수여받은 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