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항상 노력하고 있는 권처원 충청남도의원(천안, 성환·성거·입장)은 언제나 도민여러분의 입장에 서서 발로 뛰는 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도청이전 내포신도시의 미진한 도로망 사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다.

이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권처원 충남도의원을 모시고 지역 현안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왜 축산자원개발부가 구제역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하는지요...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어룡리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가 안정적인 축산을 개발 하려면 그동안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이전해야 합니다.

특히 국립축산과학원이 전라북도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전라북도 지역으로 축산자원개발부를 함께 옮겨야 합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419만7601㎡ 토지에 젖소 365두, 돼지 1787두, 가금 1만4840수, 말 5두 등 다양한 종축자원을 보유하면서 종자 개량 사업을 해온 국내 최대 종자개량 센터입니다.

지난 2월 축산자원개발부는 약 6.7㎞ 떨어진 아산시 음봉면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철통 방어망을 구축한 뒤 구제역 예방 1차, 2차 접종을 마쳤는데도 불구하고 구제역이 발생해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축산자원개발부의 구제역 발생은 단순히 관리 소홀로 인하여 발생하였다고 보기 어려우며, 복합적인 환경오염과 도시 팽창의 오염도 일부 구제역 발생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축산자원개발부의 주변현황은 천안시의 팽창으로 바로 옆에 4차선 도로가 설치되고, 약 4㎞ 거리에 위치한 평택 안정리에 미군기지가 설치되는 등 청정 축산자원개발지역으로 부적합한 요인들이 하나둘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타당하고 천안북부지역과 천안도심의 연계개발을 위해 반드시 전라북도 지역으로 축산자원개발부가 이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 내포신도시로 접근하는 도로망 사업추진은 잘 진행되고 있나요?

도청이전을 2012년 말까지 추진하고, 2013년까지는 인구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청이전 내포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로, 철도, 항공 등의 충분한 교통인프라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도청이전 신청사 완공과 이전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는데 내포신도시로 접근하는 도로망의 추진은 아주 미흡하게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내포시를 경유할 예정인 제2의 서해안 고속도로는 아직 노선도 확정치 못하고 검토 단계에서 몇 년째 머물고 있으며, 서해선 전철은 2018년 완공 목표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2013년까지 인구 1만5000명의 인구 유입에 커다란 지장을 초래할 것입니다.

충청권 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할 수 있고 수도권 인구 유입에 가장 중요한 관문인 장항선 철도의 경우에는 직선화 사업을 완공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전철의 연장 계획은 도민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설치 계획도 세워지지 않아 성공적인 도청이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제2의 서해안 고속도로와 서해선 철도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해양부와 협의하고, 내포신도시에서 인접한 서산 공군기지의 민항기 취항도 추진하여야 합니다.

내포신도시의 성공적인 인구유입을 위해서 가장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교통인프라 구축은 수도권 전철을 아산 신창～내포신도시까지 시급히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하여야 합니다.

이는 수도권의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활발한 인구유입의 효과를 가져와 도시의 활성화가 기대되므로 내포신도시가 유령도시가 되지 않도록 미진한 도로망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 백제역사문화 재현단지가 사랑을 받으려면?

인류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화합과 평화를 생각하게 하는 문화유산단지에 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은 교육과 정서 등 어느 면으로 보나 용납할 수 없는 사태입니다.

백제역사문화 재현단지는 2000년 전 삼국시대의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 문화를 재현해 국내·외에 알리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이 문화와 역사를 재현하는 대 사업은 백제의 진면목을 세계에 알리는 만큼 공공과 민간부분을 합쳐 약 7000억원을 투자하는 규모도 매우 클뿐더러 내용면에서도 다양하게 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제역사문화 재현단지는 오랫동안 역사적 고증을 거쳐 백제의 혼을 담아 가꾸어 온 것으로 2010 세계대백제전 이후에도 문화적 보존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역사 문화 공간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백제역사문화 재현단지가 문화적 가치와 보다 격조 있는 시설물이 되기 위해서는 상업적 관광휴양 시설과는 분리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백제역사문화 재현단지와 바로 맞붙은 정면과 측면에 조성하고 있는 골프장이 문화적 가치와 위상을 크게 훼손하게 될 뿐만 아니라 OECD 회원국으로서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백제역사문화 재현단지 옆에 조성된 리조트가 종합 관광휴양시설로서 원만히 그 기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지금이라도 롯데부여리조트와 협의하여 시설 보완 등의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 끝으로 주민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의회는 집행부의 예산 집행과 행정에 대해 적극적이고 건강한 감시와 비판 기능을 발휘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힘들고 가려운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해결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0만 도민이 항상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힘을 모아주십시오. 또한 지역의 다양한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서민경제 살리기와 물가안정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추진해 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그리고 응원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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