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충청인]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병문)는 20일 충남 보령시 명천동에 위치한 한내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고령농업인 및 독거노인 등 의료서비스 취약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지난 6월 홍성 광천지역에 이어 2번째 의료봉사로 충남대학교병원 의료진과 국민건강보험, 대학생의료봉사단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내과계(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근골격계(재활의학과,정형외과,마취통증의학과), 비뇨기과, 안과 등 전임의들로 구성되었으며, 복부초음파, 심전도, X-ray, 혈액 및 소변검사, 동맥경화협착검사, 전립선암검사, 체성분검사, 당화혈색소측정검사, 약국 등 종합병원 규모의 전문 진료 서비스로 진행됐다. 특히, 국민건강보험의 안과검진이 함께 참여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료진료와 병행하여 심뇌혈관질화 예방교육, 관절관리 교육 및 만성질환에 한 상담도 함께 실시했으며, NH개발 사진봉사팀 후원으로 130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봉사활동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더 높였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충남대학교병원과 함께 충남관내 의료서비스 낙후지역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2회(예산, 세종)에 걸쳐 무료 진료를 계획하고 있다”며, “농촌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공공의료지원을 통해 선진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별 건강격차와 의료수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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