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5일 세종시 전의면 요셉의 집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메밀베개 20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메밀베개는 삼성SDI 천안사업장에서 지난 5월13일부터 4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해 정성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업무가 바빠 외부 자원봉사활동이 어려운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동료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참여분위기를 만들어 부서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체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 부서별 또는 개인적으로 시간을 마련해 참여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건강베게 만들기 프로그램은 2인1조로 참여해 베개 겉 커버에 다양한 색상의 특수물감을 통해 무늬를 새겨 꾸미고 건조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어서 베개 속 커버에 메밀을 넣어 겉 커버를 씌운 후 준비된 가방에 넣고 포장하는 단계로 꾸며졌다.

건강베게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진주 사원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는 나눔을 사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동료들과 함께하는 즐거움도 컸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모든 임직원이 1인1회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며, 108개의 봉사팀 총 3500명의 임직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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