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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과학교육원, ETRI서 영재교육 연합 진로캠프 가져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23 [12:35]

충남과학교육원, ETRI서 영재교육 연합 진로캠프 가져

충청인 | 입력 : 2013/06/23 [12:35]

 
[대전=뉴스충청인] 충남도과학교육원(원장 김인식)은 충남도내 중3 영재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2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노벨영재교육원 진로캠프를 가졌다고 밝혔다.

노벨영재교육원은 충남과학교육원이 직접 관리 운영하는 3개 권역 영재교육원이다. 천안, 아산지역의 1권역, 서산, 홍성, 태안, 당진지역의 2권역, 논산, 계룡지역의 3권역으로, 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원 관계자에 따르면 수학·과학 영재에 대한 진로설정 멘토링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의 두드러진 특징은 세계1위의 특허출원연구소인 ETRI의 도움을 받아 인공지능로봇 체험과, 무인자동차 시승 등의 첨단산업 체험 학습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는 점이다.

이번 캠프는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의 영재들이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 최근 첨단사업의 트렌드를 인식하고 올바른 직업관을 갖도록 유도했다. 특히 수학․과학 영재교육과정의 제한된 틀에서 완전히 탈피해 통합인 시각과 융합적인 안목을 넓히고, STEAM 마인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운영했다.(*STEAM 교육 : 과학 science, 기술 technology, 공학 engineering, 예술 arts 그리고 수학 mathematics의 각 첫 글자를 의미한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입는 컴퓨터 '바이오 셔츠', 4세대 이동통신기술 'LTE-Advanced', 안경 없이도 생생한 3D-UHD TV 등의 아이디어 산출물을 보고 우리나라의 IT기술이 세계적임을 새삼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하며, 장차 이공계 진로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 강사로 나선 ETRI 김성훈 인공지능팀장은 충남영재교육의 수준제고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순수 학문적 영역과 범주에 한정하지 말고, 기술, 공학 및 예술이 융합한 형태의 교육으로 유도돼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해, 참가 교사와 학생들로 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교육원측은 이번 캠프에서 자기주도적 탐구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이 뛰어난 영재들에게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8월 일본 고베대학교에서 열리는 글로벌창의캠프에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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