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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제 폐지등 지방자치 예산에서 새로이 출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0/23 [11:21]

정당공천제 폐지등 지방자치 예산에서 새로이 출발

충청인 | 입력 : 2011/10/23 [11:21]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이 20일 충남 예산에 모여 지방자치 정착을 가로막는 정당공천제 폐지 결의문을 채택, 정치권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서는 등 지방자치 발전에 한목소리 냈다.

이번 결의문은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았는데도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건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때문”이며 “정당공천제 폐지에 정치권의 냉철한 판단과 사심 없는 결단을 호소한다”는 내용이다.

이러한 결의문 채택은 그동안 야기된 공천잡음, 선거비용, 지역의 반목과 갈등조장, 정치권의 기득권 등이 있는 한 앞으로 지방자치에 대한 미래를 내다볼 수 없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것.

특히 지방자치 20주년을 맞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이 예산에서 모여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치권에 전달할 예정이어서 지방자치의 전환점이 예산에서부터 출발한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200여명이 총회 후 수덕사, 추사고택, 의좋은형제 공원, 슬로시티로 선정된 지역을 함께 둘러봄으로써 예산을 알리는데도 한몫한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예산군과 같이 슬로시티로 선정된 경남 하동 조유행 군수 일행은 일정을 마친 후 대흥면 의좋은형제 공원 등 슬로시티 지역을 방문하고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는 등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한편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적극 유치한 최승우 군수는 “전국 지방자치를 책임지고 있는 200여 자치단체장이 우리군을 찾아준데 감사드리며 예산군이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자치단체장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관광명소와 특산품 알리기에 주력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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