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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친환경 왕우렁이 부여쌀 출시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0/20 [16:37]

부여군, 친환경 왕우렁이 부여쌀 출시

충청인 | 입력 : 2011/10/20 [16:37]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가 소비자의 웰빙수요를 반영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충화면 만지리 등 군내 2개소 20ha에 조성한 왕우렁이 쌀 재배단지에서 2011년산 친환경 부여쌀이 출시되고 있다.

‘왕우렁이 쌀 생산농법’은 벼 본답초기에 왕우렁이를 1∼2회 투입하면 가을 수확기까지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다년생 잡초인 올방개 등 논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농법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사업에 참여한 농가들은 친환경인증 쌀 생산을 위해 우렁이 농법과 함께 화학비료 대신 녹비작물 등 유기질비료를 사용하고 병해충 예방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자재 5종을 투입함으로써 친환경쌀의 품질과 안전성을 더욱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화면 만지리 일원 7농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친환경 벼재배 실증단지(10ha)에서는 미질이 탁월한 고품질의 추청벼가 재배된 가운데 금년에는 출수기 이후 기상여건 회복에 따른 일조조건이 좋아져 전년보다 수확량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왕우렁이 유기농(무농약)인증 부여쌀은 친환경농산물 전문 판매점인 ‘한살림’ 매장을 통해 23만원/80kg의 고가미로 판매되고 있어 해당 농가들에 큰 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가들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중점을 두고 농업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친환경 농법을 보급하고 교육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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