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충청인] 충북 영동군이 영동의 상징물을 통합 관리 한다. 군은 상징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영동군 상징물 관리 조례’를 제정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심벌마크, 브랜드슬로건, 캐릭터 등 상징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상징물 조례를 제정한다. 11일 의회 의결을 거친 이 조례는 이달 서면심의를 통해 내달 5일 공포할 계획이다. 통합 관리하는 상징물은 △군기 △심벌마크 △워드마크 △엠블렘 △브랜드슬로건(레인보우 영동) △캐릭터(우리소리, 감이랑, 포미랑) △농산물공동브랜드(메이빌) △군목(감나무) △군화(진달래) △군조(비둘기) △군민의 노래 등 12종이다. 상징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상징물관리위원회를 설치하여 상징물의 제정 또는 개정, 상징물 관련 민간위탁에 관한 사항, 상징물 관련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수의 사용승인 없이 상징물을 임의 변경하거나 개인의 상표·의장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상표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내용도 포함 되어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역사와 문화, 특성을 함축하고 있는 상징물의 체계적이 관리를 통해 농·특산물 홍보, 대외 행사 등에 활용해 우리군의 이미지를 향상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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