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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내수읍 농업인들‘오디’수확 한창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12 [23:12]

청원군 내수읍 농업인들‘오디’수확 한창

충청인 | 입력 : 2013/06/12 [23:12]

[청원=뉴스충청인] 충북 청원군 내수읍 농업인들이 최근 뽕나무 열매 ‘오디’ 수확에 한창이다.

이는 청원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가 지역특화 작목과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 및 건강식품 생산으로 부가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내수 초정리 일원에 추진한 오디뽕나무 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결과물이다.

현재 내수읍에는 10여 농가가 5ha 규모로 오디를 재배하고 있다.

10a당 400~500㎏의 수확이 가능하고 ㎏당 8000원~1만 원에 판매돼 오디가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오디뽕나무는 심고 2년째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성목이 되는 3~5년 후에는 10a당 1000㎏을 수확이 가능해 고소득이 예상된다.

농업인들은 또 내수지역을 방문하는 농촌체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디수확체험 및 시식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할 계획이어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 농업기술센터는 가격 폭락을 막기 위해 무분별한 재배를 지양하고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지역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적정 면적을 유지하고 수확 즉시 냉동저장 처리하거나 가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고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오디뽕나무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최고의 고품질 오디 생산이 가능하도록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오디를 농가소득 증대와 고부가가치 창출의 새로운 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디는 각종 효능 입증과 함께 술을 비롯한 주스, 잼 등의 가공식품이 개발․시판되고 있으며 과즙 음료를 판매하는 회사도 등장할 만큼 농산물 가공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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