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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민원상담위원제 시행 한달 “시민 반응 좋아”

충청인 | 기사입력 2013/06/10 [20:24]

충주시, 민원상담위원제 시행 한달 “시민 반응 좋아”

충청인 | 입력 : 2013/06/10 [20:24]

 
[충주=뉴스충청인] 충북 충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민원상담위원제’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 섬김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난 5월 1일부터 민원상담위원제를 도입해 시행에 들어갔다.

민원상담위원은 재직 중 쌓아온 지식과 노하우를 충분히 살려 민원을 적극적으로 상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근 3년 이내 시에서 퇴직한 5급 이상 공무원 8명으로 구성했다.

상담위원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복합민원, 장기 미해결민원 등의 상담과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지난 1개월 동안 장기미해결민원과 집단민원, 일반민원 등 17건을 상담했다.

민원상담위원제가 시행된 이후 종합민원실을 찾는 시민들이 한결 편리해진 제도에 대해 반기며, 궁금했던 사항들을 위원들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는 등 소통하며 만족해하고 있다.

시청을 방문한 한 시민은 “전에는 민원실에 오면 궁금한 사항을 알아보려 해도 다른 민원인들도 많아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요즘은 민원상담위원이 친절하게 설명과 안내를 해 줘 업무보기가 훨씬 수월해 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위원들은 최근 정부에서 각종 채무 등으로 고통을 받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국민행복기금 지원을 추진함에 따라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안내는 물론 대기하는 동안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우선택 민원담당은 “이달부터 민원상담위원제와 함께 충주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로 민원안내도우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두 제도의 시행으로 시민들이 시청을 편안하게 찾고 민원을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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