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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바닷물 절임배추 ‘인기몰이’

충청인 | 기사입력 2011/10/18 [13:56]

태안반도 바닷물 절임배추 ‘인기몰이’

충청인 | 입력 : 2011/10/18 [13:56]

김장철을 앞두고 태안반도의 청정 바닷물을 이용한 바닷물 절임배추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태안군에서 주요 농·특산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태안장터(대표 엄영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절임배추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두배 가량 많이 팔렸다.

이는 김장철을 앞둔 요즘 소금이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가격 또한 비싸져 태안해역의 청정 바닷물을 이용한 절임배추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도시지역 주부들이 배추절임 등으로 매해 김장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바닷물 절임배추는 양념만 버무리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편리함도 인기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일반 소금으로 배추를 절이면 소금 선택에 따라 김치가 짜거나 쓴맛이 나는데, 바닷물 절임배추는 간이 골고루 스며들어 김치맛이 고소하고 입맛에 따라 양념을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처럼 늘어난 절임배추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태안장터는 20kg 1상자(8~10포기)당 33,000원의 판매가를 결정하고 지난 4일부터 홈페이지에 예약판매를 하고 있으며 17일 현재 6톤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태안장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김장 시즌이 시작되는 11월말에도 현재보다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만큼 예약 판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약판매 상품의 경우,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고민해 본 후 다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다음주가 되면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장터 바닷물 절임배추 예약 및 정보는 태안장터 홈페이지(http://mall.etaean.net)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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