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충청인] 충북 진천군 기획감사실(실장 박승열) 직원 20여명이 지난 8일 백곡면 명암리 소재 가나안복지마을(원장 홍성서)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자원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은 공직자들이 앞장서 나눔과 봉사의 모범을 보이고 시설에 입소해 생활하시는 어른신들의 소외감을 덜어 드리기 위해 추진됐다.

가나안 복지마을은 노인장기요양 시설로 치매․뇌졸증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신 장기요양 1․2등급 어르신들 36여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다소 무더운 날씨에도 기획감사실 직원 20여명은 이날 시설 내외부의 환경 정화 활동과 더불어 배 과수원에서 과일 쏙기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외에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모시고 산책을 하고 말벗도 되어 드리며 어르신들의 적적함을 덜어드리는 등 모처럼의 휴일을 뜻 깊게 보냈다.

가나안 복지마을 홍성서 원장은 “휴일에도 이렇게 찾아와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 주셔서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이 한결 개선됐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에 군청 기획감사실 박승열 실장은 “오늘 기획감사실 직원들의 자원 봉사 활동이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투른 일손이나마 필요하실 때는 언제든지 불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획감사실 직원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시설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쌀과 생필품 등 2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도 전달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