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원들은 이날 오전 잠시 선거운동 피켓을 내려놓고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중증장애인근로자들과 함께 수도관 연결부 조립작업을 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거들며 보람 있는 시간을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운동원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장애인 직업재활현장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장애인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고 이 사회의 동일한 일원으로서 유대감을 키울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하루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걸 같이 할 수 없었지만, 장애인들이 이렇게 기뻐할 줄 몰랐다”면서 주민들을 상대로 한 표를 호소했다. 서산시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006년 지역장애인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어, 현재 30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안전모 내피 조립과 수도관 연결부 조립, 종이컵과 비누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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