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 중인 초등학교 6학년 여아 14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은 드림 스타트 참여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궁 경부암은 여성암 중 유방암에 이어 2번째로 발병률이 높지만 예방접종만으로도 90% 이상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접종은 9세부터 가능하며 연령이 낮을수록 예방 효과가 크다. 3차 접종까지 소요되는 총 비용은 50만원 대로 저소득 가정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액수이다. 이에 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지난 ‘12년부터 진천읍 소재 제일산부인과(원장 김남수)와 할인후원 협약을 맺고 매년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는 여아들에게 자궁 경부암 예방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자궁 경부암 예방 접종을 받은 한 아이의 부모는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해 이렇게 세심하게 신경을 써 줘 정말 고맙다.”며 센터와 제일 산부인과 측에 감사를 표했다. 진천군 드림스타트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보건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 및 후원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성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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