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29 [10:10]

괴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29 [10:10]

[괴산=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어 기쁩니다”

괴산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괴산을 보다 친근하게 소개해 다시 찾고 싶은 괴산, 머물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가는 이들이 있어 화제다.

괴산군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는 모두 7명으로, 이들은 충민사, 홍범식고택, 화양구곡, 산막이옛길, 한운사기념관 등 괴산의 주요 문화유적지, 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을 안내하며 괴산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30만 명이 찾은 산막이옛길의 30여 가지의 볼거리와 문화유적지 안내 등 관광객들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맞춤형 해설로 재미와 감동을 더해주고 있으며, 문화유적지의 역사와 유래, 숨은 사연들을 재미있게 설명하여 관광객들의 마음을 움직여 새로운 시선으로 문화관광지를 볼수 있는 감성을 심어주고 있다.

오성인 문화관광해설사는 “고장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고장에 대한 역사부터, 문화, 지리, 속담 등 해박한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괴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괴산의 구석구석까지 아름다운 문화유산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허영란 문화관광해설사는 “처음 해설활동을 시작할 2007년전만 해도 주변에 해설사 한다는 얘기를 하기가 어려웠다”며 “지금은 지역을 알리는 해설가 선생님이 바로 나라며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괴산의 지명이름은 어떻게 되요?” “괴산은 뭐가 유명하죠?” “괴산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은 뭐죠?” “괴산에서 꼭 가봐야 할 문화유적지나 관광지는 어디간요?” 등 관광객들이 필요한 사소한 질문까지 화답하며 괴산을 알리는데 헌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열정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괴산을 다시 찾고 싶은 괴산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갈수록 해설요청이 폭주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와 유적지 등 관광지를 알리고 홍보하는 로컬 관광사업이 활발해 지면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새롭게 개장한 충청도양반길, 한지체험박물관, 향토사전시관, 괴강관광지 등 괴산지역에 산재한 문화관광지를 연계한 해설사를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처럼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화해설사를 위해 지난 1월 괴산군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문화유산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해설 역량 향상을 위해 관광자원 전반을 심화 교육과 활동 여건과 처우 개선 방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충청북도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