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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다누리센터 개관 1주년, 60만 이용객시대 ‘열어’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27 [10:26]

단양군 다누리센터 개관 1주년, 60만 이용객시대 ‘열어’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27 [10:26]

 
[단양=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단양군의 관광랜드마크인 다누리센터가 지난 25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다누리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도서관, 낚시박물관, 시외버스터미널 등을 갖추고 있다.

개관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이 센터는 개관 후 1년 동안 총 63만333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설별 이용객은 아쿠아리움 32만9205명, 도서관 17만6795명, 시외버스터미널 12만7339명이다.

특히 유료시설인 아쿠아리움은 이용객 중 절반이 넘는 52%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입장수입으로 총 15억649만 원을 거두기도 했다.

개관 1년 만에 60만 이용객을 유치한 것은 차별화된 홍보마케팅과 함께 관광숙박업체와의 MOU 체결, 이용객의 기호에 맞는 전시․운영 등이 주요했기 때문으로 군은 분석했다.

다누리센터는 복합 생태․문화공간이자 관광단양의 허브(Hub)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쿠아리움은 남한강 귀족물고기 ‘황쏘가리’를 비롯해 중국 보호종 ‘홍룡’ 아마존 거대어 ‘피라루크’ 등 총 95개의 수조에 국내외 민물고기 150종 1만7000여마리가 전시돼 있다.

건물 3층 높이(8m)의 아치형으로 제작된 메인 수조는 철갑상어, 쏘가리, 은어 등 3000여마리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관람할 수 있어 인기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낚시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낚시배인 거룻배를 비롯해 500여점의 다양한 낚시도구와 가상 낚시체험 공간이 조성돼 눈길을 끈다.

다누리센터의 오픈형 도서관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정보이용 및 문화공간으로 한 몫 한다.

인문교양부터 전문서적에 이르기까지 총 11종 4만2000여권의 장서는 독서취향에 따라 골라 읽을 수 있으며, 자료열람실(100석), 문화강좌실(50석), 영유아실, 디지털자료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관광홍보관, 시외버스터미널 등 각종 부대시설은 다누리센터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정보와 교통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다누리센터는 지난해 5월 사업비 290여억원을 들여 단양읍 수변로 111번지 일대 9596㎡의 부지에 연면적 1만4397㎡,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다누리센터 관계자는 “다누리센터는 단양의 랜드마크이자 전국 최고의 수중생태․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볼거리,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 다시 찾는 다누리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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