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충주시가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전한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홍보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 시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전한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의료급여 건강정보지 300부를 제작,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건강정보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급성기관지염, 천식, 호흡기질환 등 9종의 다빈도 발생 질환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질환의 기본정보 및 관리와 예방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대상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빈도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의 질환에 대해 인지하고, 보다 적극적인 자가 관리를 통해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금면의 사례관리 대상자 유순형(76세)씨는 “의료급여관리사들이 건강정보지를 갖고 직접 방문해 질환에 대한 정보를 친절하게 잘 안내해 주고, 따듯하게 보살펴 줘 건강관리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시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본인의 질환에 비해 무분별한 병ㆍ의원 이용과 약물 오남용 등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의료급여비 재정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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