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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민원실, 주민 휴게공간으로 인기 만점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16 [14:22]

옥천군 민원실, 주민 휴게공간으로 인기 만점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16 [14:22]

 
[옥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옥천군 민원실이 주민을 위한 ‘미니 도서관’과 ‘법률 무료 상담실’로 이용되는 주민 휴게공간으로 거듭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군청 민원실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1일 평균 450명에 이른다.

군은 지난해 8월부터 민원실내 자투리 공간에 ‘미니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300권이 넘는 책을 구비해 자녀와 함께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미니 도서관’에는 세계 각국의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여행서적과 여행 에세이, 어린이를 위한 과학, 역사 서적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민원실 입구에는 2007년부터 군이 수상한 기관표창 진열장을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진열장에는 3년 연속 포도 부문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한 상패를 비롯해 30점이 전시돼 있어 민원실을 찾는 주민들에게 군정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리고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는 법률지식이 없는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법률 무료상담, 세무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희(52·여·옥천읍 삼양리)씨는 “민원실이 상큼하게 바뀐 덕에 민원실에 오면 기분이 좋아 지고 일 보는 것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말했다.

육종길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실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직원들의 대민서비스를 높이고, 주민이 편안하게 민원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고 말했다.

한편, 종합민원과는 휄체어 1대, 유모차 1대 등과 컴퓨터, 전화기, 프린터기 등도 설치해 주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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