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 ‘겹’은 작가의 삶과 작업을 관통하는 핵심 언어다. 일상에서 축적되는 감정과 경험이 보이지 않는 층위를 이루듯, 김지영 작가의 주 재료인 흙 역시 불과 시간 속에서 서로 다른 물질이 만나 스미고 충돌하며 변화의 질서를 만들어간다.
작가는 이러한 축적과 변화의 과정을 통해 사라짐과 남음, 상실과 채움이 교차하는 순간을 기록한다. 작품 표면에 남겨진 겹은 시간의 흔적이자 감정의 결이며, 삶이 지나온 자리의 층위다. 김지영 작가는 “표면에 남겨진 겹을 통해 각자의 기억 속에 쌓여온 시간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작가는 목원대학교 도자디자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도자문화융합디자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전시공예품대전 등에서 다수 입선과 수상을 기록했으며, 개인전과 아트페어 참여를 통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차세대 artiStar 지원사업은 지역을 대표할 청년예술인을 선정해 창작과 발표 활동을 집중 지원하는 청년예술인 지원사업이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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