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송년 분위기 속에서 전통 미사곡에 재즈적 감성을 더한 윌 토드(Will Todd)의 대표작 ‘미사 인 블루(Mass in Blue)’와 따뜻한 캐럴 모음곡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부는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현대합창곡 ‘미사 인 블루’로 문을 연다. 이 작품은 재즈 특유의 리듬과 드럼·베이스·색소폰이 어우러지는 연주가 특징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스타일로 ‘21세기형 미사곡’이라 불린다. 합창단의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가 돋보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2부에서는 세계적 테너 김재형이 합창단과 함께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을 선보인다. 김재형은 공연에 앞서 단원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음악적 경험을 공유한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고석우 지휘자는 “세계적 아티스트와의 협연은 단원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안현순 편곡의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메들리가 장식한다. 약 15분 동안 이어지는 이 작품은 겨울 감성과 축제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내며, 재즈 악기와 클래식 악기의 조화가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관객들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켓 가격은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예매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NOL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사무국(042-270-8373).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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