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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이동 노인 복지관 운영으로 호응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13 [10:53]

진천군, 이동 노인 복지관 운영으로 호응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13 [10:53]

 
[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군이 이동 노인복지관을 연중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노인복지관은 군과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독거노인 지원 센터 등 5개 기관이 읍면을 순회하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종 노인복지 서비스들을 안내하고 연계해 드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군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노인복지 관련 정보 전달 체계운영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수혜 누락을 방지하고 복지 체감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동 복지관은 지난 5월 초부터 시작해 오는 14일(백곡)까지 개최되는 ‘13년 각 읍면 경로잔치를 순회하고 있으며 군이 시행중인 각종 노인복지 제도를 홍보하고 상담 및 접수, 민간 서비스 연계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로잔치에 참석차 오신 어르신들은 이동 노인 복지관에서 설치한 홍보 부스를 찾아 노인복지 서비스의 종류 및 지원기준, 지원금액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묻고 수혜가능 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또 사항에 따라서는 해당 기관과의 협력를 통해 현장에서 신청서 접수와 연계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동 노인복지관을 통해 본인도 기초노령연금 수급이 가능함을 알게된 한 어르신께서는 “땅이 있으면 안된다는 동네 사람말만 믿고 여지껏 기초노령연금 신청을 안했었다”며 “잔칫집에 와서 돈까지 벌어가니 기분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군은 자체적인 조사 결과 지역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관련 인지도 및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향후 참여 기관․단체 확대 및 운영 횟수 증가 등 이동 노인복지관의 운영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진천군 이동 노인복지관은 수혜가 가능함에도 정보가 없거나 거동이 불편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이동 노인복지관 참여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꼭 필요한 어르신께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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