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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故 백광현 선생 추모 공적비 제막…농업 발전 헌신 기려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11/12 [13:32]

청양군, 故 백광현 선생 추모 공적비 제막…농업 발전 헌신 기려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11/12 [13:32]


(청양=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청양군이 평생을 농업 발전에 헌신하며 지역 농업인의 귀감이 된 故 백광현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추모 공적비를 세워 그 숭고한 업적을 기념했다.

 

군은 11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지도자회원, 4-H회원, 유족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故 백광현 선생 추모 공적비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공적비 건립은 선생의 업적과 공덕을 기리기 위해 지역 후배 농촌지도자회와 4-H 회원들의 뜻이 모여 추진됐다. 4-H 회장 출신 김기수 칠갑산무지개 대표를 추진위원장으로 총 7명의 위원이 참여한 ‘故 백광현 선생 공적비 건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해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이어왔다.

 

故 백광현 선생은 1936년 청양군 화성면 수정리에서 태어나 평생을 농촌지도와 4-H 육성, 지역 농촌 발전에 헌신했다. 고려대학교 농학과 재학 시절부터 농촌 계몽운동에 뜻을 두고 1957년 화성면 정동 4-H 구락부를 조직하며 본격적인 지도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선생의 헌신적인 활동은 1968년 농촌진흥청 후원으로 KBS 라디오 연속극 ‘복사꽃 피는 마을’(30회)로 제작·방송되며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이는 4-H 운동의 역사에 남는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964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장, 1979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농촌지도자 충청남도연합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농업인 조직 육성과 농촌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공로로 1975년 제21회 4-H 중앙경진대회 대통령 표창, 1993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김기수 추진위원장은 “선생의 삶은 공동체의 희망을 품고 땀 흘려 일하며 서로 돕는 농촌을 일구는 데 바쳐졌다”며 “그 숭고한 뜻과 정신은 청양 농업 역사와 함께 후배들에게 영원한 귀감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 대표인 차남 백승용 씨는 “고향의 많은 분들이 아버지의 뜻을 기억하고 공적비를 세워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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