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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경로당 무상급식’ 본격 확대…어르신 먹거리 돌봄 강화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11/11 [13:38]

청양군, ‘경로당 무상급식’ 본격 확대…어르신 먹거리 돌봄 강화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11/11 [13:38]


(청양=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청양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공동체 중심의 먹거리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군은 지난 6월 1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8일부터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이용자 20인 미만 경로당 50개소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을 통해 효과성과 만족도를 검증한 결과, 공동체 회복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전면 확대가 결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동네 어르신 함께 한끼’를 통해 모금된 5,200만 원의 기부금으로 추진된다. 출향인의 따뜻한 정성이 지역 어르신 복지로 이어지는 모범적인 지역 상생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조리 인력 부족 현실을 반영해 주 1회 중식용 반조리 및 완조리 밑반찬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공되는 밑반찬은 1식 4찬의 고단백·저염식 메뉴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돕는다.

 

특히 청양에서 생산된 로컬푸드를 적극 활용해 제철 농산물의 신선함과 영양,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까지 함께 도모하고 있어 의미가 크다.

 

청양군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경로당을 지역 소통과 화합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는 주 1회 식자재 꾸러미를 지원하는 ‘경로당 공공급식사업’을 운영 중이며, 현재 90개소에서 시행 중이다. 군은 향후 1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역활성화재단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보다 품질 높은 급식 지원과 경로당 활성화를 이끌어 가겠다”며 “이번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이 함께 돌보고 나누는 공동체 복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공적 돌봄만으로는 다양한 수요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농촌협약과 연계한 ‘청양형 다-돌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먹거리·생활·가족·건강·마을·이동 돌봄 등 6개 영역별 돌봄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세밀하고 포괄적인 지역 돌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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