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22일 오후 3시경,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동북쪽 약 18km 떨어진 옥천군 군서면 일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공연장이 붕괴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실제처럼 재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계룡시청을 비롯해 계룡소방서, 논산경찰서, 계룡대근무지원단 등 18개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총 15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올해 훈련은 기존 소방 중심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서 한 단계 발전해, 재난 발생 초기 기초지자체의 대응 역량 강화와 초동대응 체계 확립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상황판단 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토론훈련) ▲현장 대응훈련의 3단계로 구성됐다.
오후 3시에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전략기획감사실장 주재로 ‘상황판단 회의’가 열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여부를 결정하고, 현장 연락관 파견 등 초기 대응이 이루어졌다. 이어 오후 3시 10분부터 시청 상황실에서 이응우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개최돼 8개 재난 협업기능반이 구조·구급과 긴급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PS-LTE(공공안전통신망)를 활용해 시청 상황실과 현장 대응 훈련장소인 예술의전당 간 실시간 교신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공연장 붕괴와 화재 상황을 실제처럼 구현해 인명 구조, 초기 화재 진압, 통합지원본부 운영 등 실전형 대응훈련이 펼쳐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점검의 기회였다”며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견고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