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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유람선 사고대비 종합훈련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09 [14:58]

청풍호유람선 사고대비 종합훈련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09 [14:58]

 
[제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실시하는 「청풍호 유람선 사고 현장대응 종합훈련」이 지난 7일 오후3시부터 열렸다.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 나루에서 열린 이날 훈련에는 민ㆍ관ㆍ군ㆍ학 26개기관ㆍ단체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입체적으로 열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강일 충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학생 2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응급의료소 설치와 구호, 심폐소생술을 시연하였으며, 청풍초중학교 학생 50명도 참관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재난 현장의 아픔과,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의 활동상황을 살펴보고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기도 했다.

제천시는 ‘청풍호 유람선 사고 현장대응 종합훈련’에 앞서 5월6일 3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유관기관ㆍ단체간의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실전 시 발생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하여 토론한 바 있다.

이번 훈련은 94년 10월 단양군 적성면에서 발생한 충주5호 유람선 화재로 사망30명, 부상33명의 인명피해와 유람선 1척이 전소되어 2억 60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회적 재난을 상기하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훈련이라 할 수 있다.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지난 8일 재난관리시스템(NDMS)훈련과 종합강평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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