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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추석 앞두고 소상공인 간담회…민생경제 활력 방안 모색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9/29 [14:50]

최민호 세종시장, 추석 앞두고 소상공인 간담회…민생경제 활력 방안 모색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09/29 [14:50]


(세종=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민생경제 활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29일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소상공인 지원대책 현장간담회를 열고, 고금리와 물가 상승,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 123대 국정과제 중 세종시 관련 핵심과제와 시 차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이 공유됐다. 최 시장은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 과제를 설명하며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4대 분야, 24개 과제도 소개됐다. 시는 추석 물가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환급행사,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38포차 거리행사와 세종 밤마실 주간 운영,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완화, 상권 대표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상권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대비해 숙박시설 확충과 관광 콘텐츠 발굴을 추진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맛집과 여행상품 개발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골목형 상점가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이에 맞춘 지원 기준과 우선순위 정비가 필요하다”며 “신도심과 구도심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소상공인은 세종시 경제의 뿌리이자 행정수도 완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시장과 상인이 직접 소통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상인의 노력과 시 정책이 맞물릴 때 민생경제 활력과 행정수도 완성을 함께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현장간담회를 정례화해 소상공인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금융·판로·경영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 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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