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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조정선수권대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 대회 열전 돌입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09 [10:07]

충주조정선수권대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 대회 열전 돌입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09 [10:07]

[충주=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D-100일 기념 제 29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대항 조정대회가 8일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막 경기를 열고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시험 무대가 될 이번 대회에는 34 개 종목에 전국 64 개 팀 450 명의 선수가 참가, 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첫 날 경기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탄금호 국제조정 경기장의 빼어난 풍광과 5월의 싱그러운 날씨가 어우러져 선수들은 최적의 상황에서 경기를 펼쳤다. 관중들을 위한 아크로바트 팀의 화려한 묘기도 펼쳐져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여고부 커드러플스컬에서 문향고가 7분 5초 31로 대회 첫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일반부 싱글스컬에서는 진주시청 A팀이 7분 17초 02로 1위를, 남자대학부 싱글스컬에선 한국체대 B팀이 7분 26초 04로 선두를 달렸다. 여고부 싱글스컬과 경량급 싱글스컬에선 충주여고와 서울체고가 각각 수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충주여고가 여고부 싱글스컬 금메달을,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 은메달, 여고부 경량급싱글스컬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 이어 11~12일 이틀간 이곳에서 충주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가 열린다. 충주탄금호배 대회는 62팀 500명의 선수가 일반 코스 2,000m의 절반인 1000m 코스 13개 종목에 참여한다. 대회 첫날인 11일에 열리는 동호인대회에는 기관단체 16 개 팀, 일반 동호인(남) 18 팀, 일반 동호인(여) 8팀, 고등부(남) 2팀 등 총 44개 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는 80개국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8일 동안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조정경기로 전 세계 30 억 명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촌 최고의 여름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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