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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이민희 기자 | 기사입력 2013/05/09 [09:56]

진천군, 방과 후 아카데미 운영

이민희 기자 | 입력 : 2013/05/09 [09:56]

 
[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군이 연중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지역 소외계층 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군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군과 학교, 민간단체 등 지역 사회가 연계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정에게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군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양육 환경의 불평등을 완화하고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비행 노출의 위험에서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방과 후 아카데미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 중 부모의 돌봄이 어려운 초등학교 4~5학년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군비 포함 1억6천3백여만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며 운영은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회(지구회장 이명환, 이하 청소년육성회)가 위탁 형식으로 맡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자기주도 학습․교과학습․독서지도 등의 학습지원활동 과정과 예술 및 과학체험․직업개발․봉사활동․리더십개발활동 등의 전문 체험활동 과정, 자치활동․동아리활동․지역사회연계활동 등 자율체험활동 과정 등이 있다.

또 캠프 및 부모교육, 특별강의 및 발표회 등의 특별지원 과정과 진천군 푸드뱅크, 보건소 등과 연계해 실시하는 급식 및 건강상담 등의 생활지원 과정도 병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진천군 청소년아카데미 지원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운영되며 전문 강사 및 전문직 종사자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군은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성적만을 중시하며 청소년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모는 상황에서 학업성취도·성품·건강·여가활용 등 다분야의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운영하며 참여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균형감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 민간단체,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과의 연계를 통한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방과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운영과 학습, 귀가지도, 상담 등 지역의 자원봉사 역량과의 구체적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사업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함은 물론 사교육비 절감 및 지역인재 육성, 소외감 해소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의 연계 강화 및 신규 프로그램 발굴 등 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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