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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지로 낚시하러 오세요

충주시,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 위해 내달 8일까지 호암지 낚시금지 해제

황도순 기자 | 기사입력 2013/05/07 [11:25]

충주 호암지로 낚시하러 오세요

충주시,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 위해 내달 8일까지 호암지 낚시금지 해제

황도순 기자 | 입력 : 2013/05/07 [11:25]

[충주=뉴스충청인]황도순 기자=충주시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도심 속 인공저수지인 호암지에서 한 달 동안 낚시를 할 수 있게 됐다.

6일 충주시는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를 위해 6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호암지의 낚시금지를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충주시지부(지부장 김신영)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행사에서는 큰입배스, 블루길, 붉은귀거북 등을 제거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루어낚시를 대상으로 호암지의 낚시금지를 일시 해제하고 떡밥 등 수질오염을 일으키는 미끼 사용은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다.

또한 호암지 주변에 아파트 등 주거지가 있는 점을 감안해 낚시 시간을 일출 후부터 일몰시까지만 허용하고 밤 시간대 낚시는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계 교란 어종 퇴치를 통해 붕어 등 토종 어족자원의 보호와 건강한 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래 어종을 잡는 시민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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