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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내버스 무사고 캠페인 ‘오늘도 무사GO’ 출범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16:52]

대전시, 시내버스 무사고 캠페인 ‘오늘도 무사GO’ 출범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07/30 [16:52]


(대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대전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사고운동 캠페인 ‘오늘도 무사GO’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시민 체감형 교통안전문화 정착에 나섰다.

 

시는 30일 대전버스㈜ 차고지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지역 운수업계 최초로 대전버스㈜와 함께 무사고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오늘도 무사GO’는 ‘무사고(無事故)’와 ‘출발하다(GO)’를 결합한 표현으로, 운수 종사자와 시민 모두가 하루를 안전하게 시작하고 무사히 마무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최근 3년간 대전 시내버스 교통사고는 2022년 238건, 2023년 283건, 2024년 294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운수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출범식에는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 박민호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장, 김지훈 대전버스㈜ 대표, 대전중부경찰서 관계자,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정 대전버스 노조지부장이 대표로 무사고 서약문을 낭독했으며, 전 참석자가 함께 안전운전 구호를 외치며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가오는 ‘대전 0시 축제’의 성공 개최도 함께 기원하며, 축제 기간 중 교통안전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남시덕 교통국장은 “대전버스의 자발적인 참여는 시민의 시내버스 안전 신뢰를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교통사고를 체계적으로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내 모든 시내버스 업체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및 교통사고 다발지역 점검 등 종합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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