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원격(비대면)과 집합(대면) 연수로 나뉘어 구성됐다. 줌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연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됐으며, 현재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의 일정으로 집합대면 연수가 진행 중이다. 이번 대면 연수는 교과 전문성과 인성교육 지도능력 함양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국립공주대 사범대학교육연수원(원장 임은진)은 정교사 자격연수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집합대면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교육과정과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원격연수 및 실행학습을 병행한 다양한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연수는 수업 및 생활지도에 필요한 핵심역량 강화, 교육환경 변화 대응, 활동 중심 교육과정 운영,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계됐다. 교원의 역할에 필요한 교과목이 추가 편성되는 등 현장 적합성이 강화됐다.
임은진 원장은 “자격연수 표준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핵심역량과 주요 교육정책 중심으로 연수 내용을 구성했다”며 “바른 교직관과 교수·학습지도 능력 제고를 통해 교과 전문성과 지도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가정, 기술, 도덕·윤리, 디자인, 공예, 물리, 미술, 사서, 상업, 생물, 역사, 영양, 음악, 일반사회, 정보·컴퓨터, 지구과학, 지리, 체육, 한문, 화학 등 총 21개 전공 분야에서 1,100여 명의 중등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국립공주대는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으로서의 기본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고, 교육 활동에 대한 성찰 역량과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교육 전문성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충청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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