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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 대전 0시 축제’ 대비 먹거리 안전 총력…현장점검·위생교육 강화

김수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7/30 [16:54]

대전시, ‘2025 대전 0시 축제’ 대비 먹거리 안전 총력…현장점검·위생교육 강화

김수환 기자 | 입력 : 2025/07/30 [16:54]


(대전=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식품안전 관리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대전역, 복합터미널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해 축제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앞서 동구청과 중구청은 지난 2개월간 축제장 인근 음식점 704개소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중 식중독 예방과 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목표로 실시됐으며, 일부 업소에는 현장 시정 조치와 함께 개선 권고가 내려졌다. 대다수 업소는 자발적으로 식품안전에 협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한여름 밤 도심 전역에서 거리공연, 미디어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펼쳐진다. 지난해 축제는 약 200만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중앙로 음식특화거리 ▲대흥동 상점가 ▲동구 대전천 건어물거리 ▲태전로 한의약 거리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 등 기존 5개 먹거리존에 더해 ▲으능정이포차거리 등 새로운 먹거리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먹거리존 운영자 전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으며, 위생 수칙 안내와 함께 위생 마스크도 배부했다. 또한 축제 전후로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통해 자율적인 위생관리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대전시와 5개 자치구가 ‘식중독 비상근무반’을 상시 운영하며, 주요 행사장과 먹거리존에는 ‘식품안전 현장점검반’을 배치해 실시간 위생 점검과 긴급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여름 축제인 만큼, 사전 준비와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2025 대전 0시 축제’가 모두에게 기억에 남는 여름밤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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