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충청인) 김수환 기자 =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간호학과는 7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CSULB)에서 진행된 간호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간호학 전공 학생 6명을 대상으로 미국 간호 시스템에 대한 심화 이해와 실무 중심의 글로벌 간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CSULB 간호학과 교수진과 미국 워싱턴 하버뷰 메디컬센터(Harborview Medical Center) 중환자실(ICU) 간호사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며 △미국 간호 시스템 이해 △지역 커뮤니티 헬스케어 체험 △디지털 시뮬레이션 및 해부학 테이블 실습 △양로원 봉사활동 △의료 실무 영어 특강 등 다채로운 과정을 경험했다.

연수에 참여한 간호학과 조예린 학생(29)은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해외 간호사의 길을 이번 연수를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점검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박소연 학생(25·3학년)은 “영어 교육과 전공 심화 학습이 함께 이루어져 간호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백석대 간호학과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의 글로벌 간호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연수 및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간호인재 양성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