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문백면 지역 주민 및 관내 기업체들의 법률 복지 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하고 신속해질 전망이다.

문백면사무소는 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기업체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진성 변호사(법무법인 코리아 소속)와 무료 법률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6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문백면 옥성리 공예마을에 거주하는 정진성 변호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 주민 및 기업체들에게 양질의 법률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 기업체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등 4개 기관․단체는 소속 회원 및 단체의 법률 복지 서비스 수요 굴을, 문백면사무소는 취합 및 접수 등 전반적인 운영․관리를, 정진성 변호사는 법률상담 서비스 제공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문백면사무소에서 주민 및 기업체들의 법률 민원을 취합․접수하면 정진성 변호사가 직접 가정 및 사무실 등을 방문․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단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일정과 장소를 별도로 정해 일괄적으로 법률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도 운영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문백면사무소는 교통․비용 문제로 접근성이 취약한 관내 농촌 지역 어르신들 및 영세 기업체들의 법률 서비스 이용 및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진성 변호사는 “제가 갖고 있는 경험과 능력이 지역 주민 및 기업체들을 위해 쓰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다면 문백면 주민으로서 지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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