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충청인] 이민희 기자=진천군은 제91회 어린이날인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진천 화랑공원 일원에서 ‘제10회 진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는 지역의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 등으로 준비됐다.

진천군청, 진천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고 ‘진천 어린이날 큰 잔치 추진 위원회’(위원장 조현경)가 주관하며 지역의 어린이들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진천소방서,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KT 진천지사, 한국전력 진천지사 등 25개 유관기관․단체도 나서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재밌고 즐겁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 모두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과 함께 어린이 날 기념식을 겸한 개회식으로 시작된다.

공연․전시․솜씨․ 놀이․ 체험․먹거리 등 6개 마당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 마당에는 군 평생학습센터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전통놀이체험, 색종이 접기, 색칠풍선 만들기, 현수막 가방제작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놀이마당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굴리기, 가족줄넘기, 줄 다리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의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체험과 KT 진천지사의 스마트 로봇 체험 등도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떡 만들기 체험, 떡볶이, 주먹밥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도 준비됐다.

진천 어린이날 큰 잔치 추진 위원회 조현경 위원장은 “올해로 10회째인 진천 어린이날 큰 잔치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도운 지역의 20여개 유관기관․단체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를 통해 지역의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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